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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김지원 기자] 가수 채연의 신곡 뮤직비디오가 공중파 3사 방송으로부터 방송불가 판정을 받은 가운데 채연의 신보 타이틀곡 '흔들려'는 인기몰이에 한창이다.
19일 현재 채연의 '흔들려'는 엠넷 차트에서는 17위에, 벅스 차트에서는 7위에 올라있다. 지난주보다 20계단이상 상승한 순위.
R&B풍 멜로디에 하우스 리듬을 가미한 곡 '흔들려'는 섹시한 채연의 컨셉트에 맞춘 댄스가 어우러지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채연의 신보는 지난달 30일 중국에서의 불법 음원유출 여파로 예정보다 이른 지난 6일 음원을 선공개 한 바 있다.
한편, 채연의 신보 '쉐이크(Shake)'의 타이틀곡 ‘흔들려’의 뮤직비디오가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지상파 3곳(MBC, KBS, SBS)으로부터 불가판정을 받았다.
이 뮤직비디오에서 채연이 요염한 포즈로 누워 남자를 유혹하는 장면과 침대에서 자신의 가슴을 쓰다듬으며 뇌쇄적인 표정을 짓는 등의 장면이 문제가 된 것으로, 지상파 3사 심의국은 ‘청소년 유해매체로 분류할 만큼 노골적인 묘사가 들어가 있어 방송에 내보낼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채연의 소속사 측은 재심의를 받기위해 뮤직비디오의 전체적인 재편집에 들어갔으나, 방송에 적합하게 뮤직비디오를 편집하게 되면 노래 전체가 다 들어가지 못해 노래의 느낌을 살리지는 못할 것 같다며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지난 9일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컴백한 채연은 현재 ‘흔들려’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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