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 우루과이가 아시아 원정에서 한국, 일본에 연달아 패배했다. 

우루과이는 16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3-4로 졌다.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가 빠졌지만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에딘손 카바니(파리생제르맹)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불러들였다. 그러나 아시아 원정의 결과는 예상 밖 2연패다.  

일본은 우루과이를 상대로 경기 시작 10분 만에 나카지마 쇼야의 패스를 받은 미나미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우루과이는 후반 13분 에딘손 카바니가 동점 골을 뽑으면서 2대 2를 만들었지만 곧이어 도안 리츠와 미나미노가 두 골을 연달아 넣으며 4대 2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일본은 모리야스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후 A매치에서 3연승을 기록했다. 

일본 우루과이 경기 이후 해외 반응 전문 사이트 가생이닷컴에는 일본 반응이 공개됐다. 일본 네티즌들은 “최고의 시합이었다”, “공격은 과거 최고 클래스였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대표를 가진 이 행복감”, “한국은 어떻게 됐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같은 날 한국은 파나마를 상대로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