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마동석, ‘연기천재’ 김새론 “집중력이 어마어마해” (동네사람들)

[뉴스인사이드 이현미 기자] 배우 마동석이 김새론과 6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8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동네사람들’ 제작보고회가 진행된 가운데 방송인 김태진의 사회로 배우 마동석, 김새론, 이상엽, 임진순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6년 만에 김새론과 재회한 마동석은 두 번째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에 “큰 키에 놀랬다. ‘이웃사람’ 때도 굉장히 어렸지만 카메라를 켜지면 연기 집중력이 어마 어마한다. 그걸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새론은 “두 번째 작품이어서 편안함이 있었다. 그 당시에도 잘 챙겨주셨지만 직접적으로 붙는 신이 많이 없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부터 끝까지 연기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영화 ‘동네사람들’은 여고생이 실종되었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 ‘기철’(마동석 분)이 사건의 실마리를 쫓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다양한 작품을 통해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관객의 눈을 사로잡은 마동석은 어른들이 외면하는 진실에 유일하게 다가가는 의외의 따뜻한 매력과 학생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우는 강한 매력을 동시에 발산하며 다시 한 번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한편, ‘동네사람들’은 오는 11월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