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AOMG 대표직 사퇴한 진짜 이유는? 박재범과 불화설도…"DJ펌킨에 사장직 드렸다"
쌈디, AOMG 대표직 사퇴한 진짜 이유는? 박재범과 불화설도…"DJ펌킨에 사장직 드렸다"
  • 승인 2018.10.0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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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쌈디 AOMG/사진=MBC '라디오스타'

쌈디가 AOMG 대표직 사퇴를 한 이유를 밝혔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AOMG 대표직을 내려놓은 쌈디가 그 이유를 전했다.

박재범과 함께 AOMG의 공동대표였던 쌈디는 지난 7월 '미 노 제이 팍(Me No Jay Park)'이라는 곡을 발매하며 공동대표를 사임해 큰 관심을 모은바 있다.

당시 박재범과의 불화설이 일기도 했다.

조금 야윈 모습으로 '라디오스타'에 등장한 쌈디는 "다 내려놓으니 처음부터 시작할 수 있겠더라"면서 입을 열었다.

김구라는 과거 AOMG의 대표였던 쌈디에게 “어떻게 직함만 내려놓은 거냐, 아니면 지분도 다 내려놓은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쌈디는 “DJ펌킨님께 사장직을 드렸고요. 주식도 차례차례 정리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쌈디는 “저는 그냥 래퍼이고 싶어서”라며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된 배경을 밝혔다. 

지분을 모두 내려놨냐는 말에 쌈디는 “조금은 갖고 있어야 된다고 해서 (조금만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그래 조금은 가지고 있어야지”라고 쌈디의 말에 적극적으로 동조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AOMG에 소속된 아티스트로는 박재범과 사이먼 도미닉(쌈디), 그레이, 로꼬, 엘로, 어글리덕, DJ웨건, DJ펌킨, 후디, 우원재 등이 있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