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 25년차 배우 견미리 "데뷔 하는 마음으로 영화 참여"
[VOD] 25년차 배우 견미리 "데뷔 하는 마음으로 영화 참여"
  • 승인 2009.05.1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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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영화 ‘거북이 달린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견미리 ⓒ SSTV

[SSTV | 최수은 기자, 황예린 PD] 배우 견미리가 영화 ‘위험한 향기’이후 ‘거북이 달린다’로 2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18일 오전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영화 ‘거북이 달린다(연출 이연우)’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견미리는 “20년 전에 영화를 찍고 난 뒤 ‘감히 영화라는 걸 하면 안되겠다’라고 생각했었다”며 “그런데 상대 배역이 김윤석 씨라고 해서 시나리오만이라도 보고 싶어 감독님과 만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시나리오를 읽은 후 남편이 마음에 들었다”고 웃으며 말한 견미리는 “김윤석 씨가 너무 편안하게 해주셔서 너무 편하게 촬영해 20년 같이 산 부부처럼 연기했다”고 후일담을 들려줬다.

이에 김윤석은 “극 중 조필성(김윤석 분)의 5살 연상 부인 역할을 놓고 감독님과 많이 고민했다”며 “그 역할에 대해 아내에게 조언을 구한 뒤 감독님께 얘기하니 신기하게 감독님도 견미리 씨를 염두했다고 하더라. 그 이후로 견미리 씨를 꼬시기 작전으로 들어가 결국 내 여자(?)로 만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영화 ‘거북이 달린다’는 거북이처럼 느리고 순박한 시골형사 조필성(김윤석 분)이 탈주범 송기태(정경호 분)로 인해 형사의 명예, 가정의 위신, 남자로서의 자존심까지 잃게 되면서 탈주범과의 악전고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극 중 견미리는 조필성의 아내로 등장해 한량 형사인 남편의 뒤치다꺼리를 하는 억척스러운 인물을 표현했다.

견미리는 “데뷔하는 마음으로 ‘거북이 달린다’에 참여했다”며 “신인의 자세로 이 자리에 오게 됐다. 좋은 배우들과 함께 일하게 돼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견미리와 함께 이번 영화에 출연한 선우선은 다방 종업원 경주 역으로 분해 탈주범(정경호 분)을 진심으로 사랑한 여인을 연기했다. 특히 선우선은 최근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재벌가 며느리 소현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기도 하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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