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김지원기자] 테리 리처드슨의 팬이라고 자처한 김혜수가 아레나 화보 촬영장에 약속 시간 30분 먼저 도착하는 열성을 보였으며 촬영 내내 능동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섹시의 대명사 김혜수가 세계적 포토그래퍼 테리 리처드슨을 놀라게 했다. 남성 패션잡지 '아레나' 6월호 '6센스 로 프로파일(6 sense row profile)' 화보에 참여한 배우 김혜수는 세계적인 포토그래퍼인 테리 리처드슨의 화보 촬영 제의에 망설임 없이 승낙했다.

'아레나' 측 관계자는 “김혜수가 20년 넘게 활동한 배우답게 세계적 포토그래퍼의 명성에 주눅 들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며 “테리가 30분 간격으로 오!하는 탄성을 내뱉으며 촬영이 진행됐다”거 설명했다.

테리 리처드슨은 시슬리와 톰 포드 등 유명 브랜들의 광고 촬영은 물론 헐리우드 톱 스타인 브래드 피트와 조니 뎁, 데이비드 베컴, 린제이 로한과 작업한 바 있는 유명 사진작가다. 한국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테리 리처드슨은 영화 '박쥐'의 박찬욱 감독과 '놈놈놈'의 김지운 감독과도 화보 촬영을 가졌으며 한국 배우로는 김민선, 강혜정, 윤진서, 류승범, 고수, 이준기, 이진욱, 이천희, 이민기, 김지훈 등과 파격 화보 촬영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테리 리처드슨과 김혜수의 환상 호흡이 돋보이는 '아레나' 화보는 오는 20일 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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