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서유정이 행복한 신혼생활을 공개한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임창정, 서유정, 박은혜, 우주소녀 보나, NCT 루카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엄현경은 “서유정이 ‘해투’에서 전현무와 썸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라며 서유정의 결혼식에서 전현무가 사회를 본 일을 언급했다.

서유정은 과거 ‘해투’ 출연 당시 썸 논란이 있었던 ‘구 썸남’ 전현무에게 결혼식 사회를 맡겼다고 해 눈길을 끌었던 바. 이에 전현무는 “일행들이 같이 가자고 했던 걸 재미있게 얘기했던 것”이라 해명하며 “동갑내기 친구라 사회를 봐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서유정이 “친구한테 부탁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부탁했는데 바로 하겠다고 했다”라고 거들자 전현무는 “빨리 사회를 봐줘야 구썸남 이미지가 없어질 것 같았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결혼 1년차인 신혼 서유정은 “둘이 같이 살다 보니까 제가 배가 안 고플 때가 있지 않나. 남편이 배고프다고 하면 새벽 2시 건 3시 건 차려주는 스타일”이라며 “한 번도 ‘이 시간에 왜 밥 먹어’라고 말 해 본 적이 없다”라며 남편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속옷에 앞치마만 입고 요리한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서유정은 “잘 때 어차피 옷을 안 입고 자니까. 평소 제가 먼저 일어나는데 옷을 차려입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러다 남편이 일어나면 급하게 앞치마만 걸치고 요리를 하게 된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인사이드 김준희 기자/사진=KBS2 ‘해피투게더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