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승현 母, 추석 차례상 앞에서 ‘폭풍오열’…‘무슨 사연?’
‘살림남2’ 김승현 母, 추석 차례상 앞에서 ‘폭풍오열’…‘무슨 사연?’
  • 승인 2018.09.26 1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김승현 어머니가 차례상 앞에서 폭풍오열한 모습이 포착됐다.

오늘(26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남자들만 차례상 준비를 하고 있는 김승현 가족의 독특한 추석풍경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광산 김씨의 셋째인 김승현의 아버지는 “올해 추석 차례는 큰집이 아니라 우리 집에서 지내겠다”라고 선언했다.

 

이에 어머니는 “왜 제사를 우리 집에서 지내냐”며 반대했지만, 아버지는 정 그렇다면 자신이 두 아들과 함께 차례상을 준비하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아버지는 어머니를 내보냈고, 김승현은 전 담당, 동생 승환은 송편담당으로 임무까지 나눠가면서 의기양양하게 추석 상차림에 도전했다. 얼굴에 밀가루 반죽까지 묻혀가며 전 부치기에 심혈을 기울이던 김승현은 “장난이 아니네”라며 고충을 토로했고, 아버지 또한 어깨 너머로 ‘보는 것’과 ‘직접 하는 것’이 하늘과 땅 차이임을 깨달았다.

우여곡절 끝에 차례음식은 준비되었고, 김승현 가족과 아버지 형제들과 고모 그리고 사촌들까지 광산 김씨가 모여 경건한 분위기 속 차례를 지냈다. 

그러던 중 아버지는 형제들이 모두 절을 올린 후 어머니를 차례상 앞으로 불러 무엇인가를 얘기했고, 어머니는 갑자기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 쥐고 울음을 터뜨렸다. 이에 어머니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살림남2’는 26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