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전남자친구와 싸움 직후 CCTV보니? '남자는 엘베서 담배 피우며…'
구하라, 전남자친구와 싸움 직후 CCTV보니? '남자는 엘베서 담배 피우며…'
  • 승인 2018.09.1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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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하라, 전남자친구/사진=SBS

구하라와 전남자친구 헤어디자이너 A씨의 싸움 직후 CCTV 영상이 공개됐다.

구하라는 18일 오후 2시59분께부터 8시10분께까지 약 5시간10분 폭행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구하라 전 남자친구이자 구하라에게 13일 폭행을 당했다고 112에 신고한 헤어디자이너 A씨는 전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디스패치를 통해 구하라와 전남자친구의 카톡이 공개된 가운데 이번엔 SBS가 싸움 직후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A씨는 1시 20분께 구하라의 자택에서 나선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갔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거울로 얼굴을 이리저리 살펴봤고, 이후 A씨는 후배로 보이는 남성과 다시 구하라의 자택을 찾아 짐을 챙겨서 나왔다.

구하라는 엘리베이터 문을 연 상태에서 거울을 보며 목에 난 상처를 이리저리 살펴봤고, A씨가 짐을 챙겨서 엘리베이터에 타자 구하라는 벽 쪽으로 등을 돌렸다. 

엘리베이터가 지하로 향하는 동안 A씨는 담배를 피우며 거울로 자신의 얼굴을 살펴봤다.

이후 구하라와 A씨는 주차장에서 짧은 대화를 나눴고, A씨는 차를 타고 사라졌다.

직후 A씨는 디스패치에 1차 제보를 했고, 약 3시간 뒤 2차 제보 메일을 보냈다.

구하라에 따르면 남자친구 A씨는 구하라의 집을 나서면서 "너 X돼봐라. 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주겠다"면서 "나는 잃을게 없고, 디스패치에 제보하겠다고 했다"고 한다. 

실제로 A씨로 추정되는 인물은 디스패치에 2통의 제보 메일을 보냈다. 

"구하라 제보, 연락주세요. 늦으면 다른 데 넘길게요. 실망시키지 않아요"라며 자신의 전화번호를 남겼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