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오적’ 이완용 후손, 어떻게 살고 있나…행적 보니?
‘을사오적’ 이완용 후손, 어떻게 살고 있나…행적 보니?
  • 승인 2018.09.1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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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오적 이완용의 후손을 향한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다.

을사오적은 1905년 일제가 을사조약을 강제 체결할 당시, 한국측 대신 가운데 조약에 찬성하여 서명한 다섯 대신으로, 박제순(외부대신), 이지용(내부대신), 이근택(군부대신), 이완용(학부대신), 권중현(농상부대신) 이다.

특히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는 을사오적 일원인 이완용은 사망 직전 현재의 재산으로 환산하면 수백억대에 이르는 엄청난 재산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완용은 일제 초기 보유한 토지규모가 여의도의 두배에 이를 정도였다고.

이완용과 이근택의 후손들은 국가에 귀속된 재산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수십 차례 걸쳐 내 국민들의 분노를 일으키기도 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완용의 후손은 지난 1992년 조상땅 찾기 소송으로 서울 서대문구 일대의 땅 2372㎡(당시 시가 30억원)을 되찾은 뒤 팔고 캐나다로 도피성 이민을 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준희 기자/사진=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