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희, ‘나쁜형사’ 신하균 아내 役 캐스팅…2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
홍은희, ‘나쁜형사’ 신하균 아내 役 캐스팅…2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
  • 승인 2018.09.0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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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은희가 ‘나쁜형사’ 출연을 확정지었다.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연출 김대진, 이동현 Ⅰ 극본 허준우, 강이헌)는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로 영국 BBC 최고의 인기 드라마 ‘루터(Luther)’를 리메이크 한 작품이다.

앞서 ‘나쁜형사’는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불법도 마다하지 않는 나쁜 형사 우태석 역에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대한민국 대표 ‘믿고 보는’ 배우 신하균을 캐스팅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어 300:1 이라는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 된 신인배우 이설, 신하균의 대항마이자 역대급 연쇄살인마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김건우와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해온 박호산까지 출연을 확정하며 강렬한 화제작의 탄생을 알렸다.

그런 가운데 아름다운 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홍은희가 ‘나쁜형사’에 출연을 확정, 약 2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 소식을 전했다.

극 중 형사 우태석(신하균)의 아내이자 변호사인 김해준 역으로 분하는 홍은희는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작품인 만큼 벌써부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홍은희가 지닌 특유의 여성스러운 매력과 극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캐릭터 소화력은 ‘나쁜형사’를 한 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이번 작품으로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된 신하균과 선보일 부부케미에 대한 관심 역시 폭주하고 있는 상황.

이에 ‘나쁜형사’ 제작진은 “홍은희의 합류로 더욱 치명적인 아우라가 발산되고 있는 느낌이다. 신하균과 홍은희, 부부로 첫 호흡을 맞추는 두 배우가 선보일 시너지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올 하반기, 가장 강렬하고 폭발적인 드라마가 될 것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나쁜형사’는 올 겨울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나무엑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