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보험,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보장금액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실비보험,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보장금액 받을 수 있는 방법은?
  • 승인 2018.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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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비보험은 자신에게 맞는 특약만 가입하는 게 좋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뉴스인사이드=조현민 기자] 실비보험이란 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못하는 항목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 상품이다. MRI, 내시경, 체외 충격파 치료 등 실제로 사용한 치료비용을 돌려받기 때문에 현실적인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실비보험은 비갱신 상품이 없어 주기적으로 갱신해야 하며 만기 또한 100년에서 15년으로 단축돼 나이가 들수록 보험료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실비보험은 자신의 상태에 따라 보험을 설계할 수 있다. 특약 없이 단독 실손보험 상품으로만 가입할 수 있고, 유병자 또한 가입이 가능하다. 단, 실손보험은 보험료가 책정될 때 나이, 성별, 집안 병력이 참고 되기 때문에 빨리 가입할수록 유리하며 60대 실비보험의 경우 보험 재가입이 어려워 보장기간이 긴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실비보험은 감기부터 암까지 모든 질병을 보장받을 수 있다, 단, 기본 보장내역에 없는 부분은 특약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특약이란 건강보험이 보장하지 못하는 부분을 개인의 선택에 따라 최소의 비용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때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는 특약으로 설계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보장을 받는 것이 좋다.

기존 실비보험은 3~5년 갱신, 100세 만기가 일반적이었다면 최근 대부분의 보험사들은 1년 갱신, 15년 만기를 적용하고 있다. 노년층은 의료비 지출이 높아지고 보험 재가입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한 번 가입할 때 보장기간이 최대한 긴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기본적인 실비보험 청구서류는 ▲진료비 영수증 ▲진료비 세부내역서 ▲보험금청구서 ▲진단명 확인서류 ▲피보험자 신분증 사본 ▲처방전 또는 약제비 영수증 등이 있다. 진단서 발급비용은 5,000원~30,000원 정도며 병원에 따라 금액이 상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