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엄마야' 윤서현, 결국 마지막 카드꺼내…우희진에 "사모님 범인이잖아요" 협박
'나도엄마야' 윤서현, 결국 마지막 카드꺼내…우희진에 "사모님 범인이잖아요" 협박
  • 승인 2018.09.0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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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윤서현이 결국 마지막 카드로 우희진을 협박하기 시작했다.

31일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나도 엄마야'(배태섭 연출/이근영 작가) 67회에서 강성남(윤서현)이 최경신(우희진)을 협박하는 마지막 카드를 꺼냈다.

이날 강성남은 사채업자들에게 시달리며 전전긍긍했다. 조영란(홍여진)에게 윤지영의 합의금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조영란을 찾아갔다. 조영란 방을 뒤져 통장을 찾아내 은행까지 갔지만 비밀번호를 몰라 경찰에 붙잡히고 말았다.

합의를 하고 집에 돌아온 조영란은 "그 돈이 어떤 돈인데 가져가냐"고 화를 냈다. 그러나 사채업자들은 조영란 가게까지 찾아와 강성남을 구타했고 그 모습을 본 조영란은 돈을 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윤지영에게 전화를 걸어 "그 합의금, 강성남에게 주는게 어떻겠냐"며 상황을 설명했다. 윤지영은 "오빠는 왜 그러고 사느냐"고 한숨을 쉰 뒤 내어주라고 답했다.

강성남은 조영란에게 합의금을 받아들었지만 사채빚을 갚기엔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계속 사채업자에게 시달리다가 신상혁(알렉스)이 태웅의 삼촌이란 사실을 알고는 이를 협박해 돈을 뜯으려했다.

강성남이 신상혁을 찾아가 이를 빌미로 협박했지만 상혁은 그의 멱살을 잡고 "어디서 협박질이냐"고 화를 냈다.

상혁은 윤지영과도 헤어진 상황. 그에게 돈을 받아내는게 쉽지 않을 거라 생각하자 그는 마지막 탈출구를 찾았다. 바로 대리모를 부탁한 최경신이었다.

강성남은 최경신에게 전화를 걸어 "사모님 접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경신은 "우리 거래는 끝났다, 끊어"라고 거칠게 대답했다. 그러자 강성남은 "아직 거래할게 더 남았다. 6년전 강원도에서 일어난 뺑소니 사고, 범인 사모님이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최경신은 놀라서 입을 쩍 벌렸다.

다음 회 예고에서 최경신이 두려움에 떨며 우왕좌왕 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