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엄마야' 문보령, "아이 아빠 누군지 모른다" 초토화…뒤늦게 안 이인혜 '당황'
'나도엄마야' 문보령, "아이 아빠 누군지 모른다" 초토화…뒤늦게 안 이인혜 '당황'
  • 승인 2018.08.3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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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문보령이 "아빠가 누군지 모른다"고 하자 난리가 났다.

30일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나도 엄마야'(배태섭 연출/이근영 작가) 66회에서 오혜림(문보령)의 파격 발언에 초토화가 됐다.

이날 오혜림은 신상혁(알렉스)에게 자신이 두 개의 정자를 사용해서 임신했다고 밝혔다. 두 개 중 랜덤으로 몸속에 주입했기 때문에 누구의 아이인지는 정확하지 않다는 것. 오혜림은 그렇게 한 이유에 대해 자신이 신상혁에게 집착할까봐 그랬다고 밝혔다.

오혜림은 자신의 병문안을 온 최경신(우희진)에게도 이 사실을 밝혔다. 최경신은 곧장 집으로 가서 시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신태종(박근형)과 임은자(윤미라)는 놀라서 까무라쳤다. 그럼에도 "신상혁 아들일 수 있다"며 양수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혜림은 누구의 아이인지 모른다고 했으나 상혁의 아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입덧할때 증상이 상혁의 식습관과 비슷한게 마음에 걸렸다. 또한 또 다른 정자인 정진국(지찬)의 정자는 활동성이 떨어진다는 조사 결과가 있었기 때문. 이렇게 바로 임신이 된다면 상혁의 아이일게 분명했다고 생각했다.

한편, 이 사실을 모르는 윤지영(이인혜)은 회사에 사표를 냈고 오혜림에게 만날 것을 요청했다. 지영은 "회사 일 다 정리했다. 대표님과 두 분 잘 사셨으면 좋겠다"고 진심으로 말했다. 이에 혜림은 "이야기 못 들으셨냐. 나 상혁이와 잘 해볼 마음이 없어졌다. 그리고 아이가 상혁의 아이라는 확실한 보장도 없다"고 말했다.

그 말에 지영은 깜짝 놀랐다. 과연 지영은 이대로 상혁의 곁을 떠나게 될지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