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붓엄마와딸의블루스' 유타카 갑자기 죽은 빠른 전개, 아야세 하루카 갑자기 엄마로 '동거 시작'
'의붓엄마와딸의블루스' 유타카 갑자기 죽은 빠른 전개, 아야세 하루카 갑자기 엄마로 '동거 시작'
  • 승인 2018.08.29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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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다케노우치 유타카가 죽는 갑작스런 전개가 펼쳐졌다.

26일 방송된 일본 드라마 '의붓 엄마와 딸의 블루스' 6회에서 미야모토 료이치(다케노우치 유타카)가 갑자기 죽었다.

지난 회차에서 미야모토 료이치와 이와키 아키코(아야세 하루카)의 애정전선이 급물살을 타는 듯 했다. 두 사람은 미유키(요코미조 나호)와 함께 찍을 가족사진을 구상했다. 또한 미유키의 바람대로 한 방에 함께 자면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키워나갔다.

그러나 6회는 갑자기 료이치가 죽고 아키코와 미유키가 그 앞에 앉아 있으면서 극이 시작됐다. 아키코는 료이치의 죽음에 "이건 무슨 농담인가"라고 읊조렸다.

료이치의 장례식을 치르면서 아키코는 또 다시 알파걸다운 면모를 보였다. 눈물 한 방울 보이지 않고 정석대로 장례식 절차를 밟아나갔다. 의상을 잘못 입고 온 후배를 지적하는가하면 사람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신경쓰는 등 완벽한 일처리를 하려 했다.

미유키의 친 부모와 친척관계에 있는 지인들은 인사를 하러 왔다가 아키코와의 어색한 관계에 서둘러 돌아가버렸다. 혼자 남은 미유키 역시 눈물은 보이지 않고 아키코의 일을 돕는 등 딱딱한 태도로 일관했다.

뒤늦게 아키코가 설거지를 하는 미유키에게 가서 "이런건 어른들이 하겠다"며 쉴 것을 제안했다. 이때 미유키는 눈물을 보였고 아키코 역시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위로했다. 미유키가 아키코를 '엄마'라고 부르는 순간, 아키코 역시 료이치를 사랑했다는 것을 받아들였고 그녀를 딸로 키우리라 다짐했다.

그렇게 갑작스레 커리어우먼 아키코가 엄마가 됐다. 그녀는 스카우트 제의를 모두 거절하며 미유키에게 집중하겠다고 나섰다. 미유키와 함께 놀고, 그녀를 돌봐주며 시간이 흘렀다.

이때 미유키는 아키코를 찾아오는 사람들 때문에 "일 하고 싶으면 해도 된다"고 쭈뼛거리며 말했다. 그러나 아키코는 "취미도, 연애도 하지 않은 커리어우먼의 통장을 얕보지말라"며 밝게 웃었고 두 사람은 그렇게 모녀처럼 함께 살게 됐다.

극 말미, 19살이 된 미유키가 진로를 고민하고 다시 일자리를 찾아나서는 아키코의 모습이 그려지며 또 다른 전개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