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주지훈 “형이라고 부른 적 없는 김윤석, 불러봅니다. 윤석이 횽~” (암수살인)
[영상] 주지훈 “형이라고 부른 적 없는 김윤석, 불러봅니다. 윤석이 횽~” (암수살인)
  • 승인 2018.08.2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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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주지훈 “형이라고 부른 적 없는 김윤석, 불러봅니다. 윤석이 횽~” (암수살인)

   
   
 

[뉴스인사이드 이현미 기자] 주지훈이 선배 김윤석에게 형이라고 부르지 못한 사연을 전했다.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암수살인’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김윤석, 주지훈, 김태균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주지훈은 “형이라고 부르지 못했다. 제가 홍길동도 아닌데.. 나쁜 위압감이 아닌 거대한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항상 선배님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배우 류덕환이랑 친하다. 갓 데뷔했을 때 류덕환과 선배님이 나오는 ‘천하장사 마돈나’를 극장에서 봤다. 처음으로 스크린에서 압도된 경험을 받은 게 선배님의 영화였다. 교과서 같은 연기 선배님”이라고 존경을 내비쳤다.

주지훈은 이번 작품에서 감옥 안에서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 ‘태오’ 역을 맡았다. 선악이 공존하는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부산 사투리는 물론 삭발과 노메이크업으로 건달과 악마를 자유롭게 오가는 천의 얼굴을 완성했다.

영화 ‘암수살인’은 15년 형을 받고 복역 중인 살인범이 사건 발생 자체가 알려지지 않았던 추가 살인을 자백하고 아무도 믿지 않는 이 자백을 토대로 진실을 파헤치는 한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는 10월 초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