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엄마야' 우희진, 문보령 결혼시키려 명품+금 선사하는 시부모에 '부들부들'
'나도엄마야' 우희진, 문보령 결혼시키려 명품+금 선사하는 시부모에 '부들부들'
  • 승인 2018.08.24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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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박근형-윤미라가 아들 알렉스의 결혼을 밀어부치기 시작했다.

23일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나도 엄마야'(배태섭 연출/이근영 작가) 62회에서 신태종(박근형)과 임은자(윤미라)가 아들과 오혜림(문보령)의 결혼을 밀어부쳤다.

이날 신태종과 임은자는 오혜림이 임신했다는 사실에 크게 기뻐했다. 두 사람이 연인 관계도 아닌데다가 오혜림이 기증된 정자로 임신했다는 사실 따위는 아무 상관이 없는 듯 싱글벙글이였다.

신태종과 임은자는 두 사람이 어쩌지 못하게 서둘러 결혼식을 진행하자고 했다. 우선은 양가 두 어른이 만나 이야기를 나눴고 곧 이들은 집으로 오혜림 가족을 초대하기로 했다.

아침부터 임은자는 부산스럽게 움직이며 어떤 옷을 입을지, 어떤 악세사리를 할지 고르기 시작했다. 신태종은 자신이 지금까지 받은 상패를 입구에 전시하기 시작했다. 임은자는 아침부터 호텔로부터 음식을 주문했고 며느리 최경신(우희진)에게 세팅을 잘 하라고 신신당부했다.

그 모습을 보며 최경신은 울화가 치밀었다. 자신이 처음 인사드리러 왔을때가 생각이 났다. 시큰둥한 얼굴로 앉아있던 임은자는 노골적으로 최경신이 마음에 안든다는 티를 냈다. 오혜림 임신 소식에 명품관을 싹 쓸어와서 바리바리 챙겨주는 모습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오혜림을 비롯한 오혜림 가족들이 상에 둘러 앉았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결혼을 진행하는 상견례 자리였다.

마침 집에 방문한 신상혁(알렉스)은 태웅이가 이끄는데로 들어왔다가 이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자신만 빠진채 진행되는 상견례 자리였다. 다음 회 예고에서 오혜림에게 불같이 화를 내는 상혁의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