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선샤인' 변요한, 김태리 위해 전차 통으로 빌려 "위험하면 달려와 숨으시오"
2018.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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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부자' 변요한이 김태리를 위해 전차를 통으로 빌렸다.

11일 방송된 케이블 tvN '미스터 선샤인'(이응복 연출/김은숙 극본) 11회에서 고애신(김태리)과 단둘이 전차를 타려 티켓을 전부 사들인 김희성(변요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희성은 고애신이 공부하고 있는 목화 학당에 찾아가 "정혼자를 보러 왔다"고 큰소리를 쳤다. 애신은 소란에 나와봤다가 김희성을 발견하고는 인상을 찌푸린채 그를 바라봤다. 게다가 김희성이 입고 있는 옷은 자신이 변장을 위해 매번 맞추고 있는 양복이었다.

김희성은 "할 이야기가 있으니 전차로 오라"고 말했고 애신은 뒤돌아 가려는 희성을 붙잡았다. 그의 귀에 대고 나직히 "이 옷을 입고 나다니지 마시오"라고 말했다. 김희성은 "이 옷으로 나다녀야 하오. 무슨 말인지 전차타러 오면 알게 될 거요"라고 말한 뒤 가버렸다.

애신은 마차를 타고 전차 타러 나가던 중 길거리에 똑같은 의상을 입고 다니는 사내들을 보게 됐다. 그녀는 그들을 보고는 놀라다가 이내 "선물을 하시는겐가, 경고를 하시는겐가"라고 궁금해했다.

전차를 탄 뒤 애신은 "왜 이리 사람이 없소"라고 물었다. 희성은 "내가 이리했소. 우리 둘 뿐이게"라고 대답했다.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재력을 이용해 최고의 것을 주려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은 김은숙 작가 드라마에서 흔한 소재로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작품에서는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의 신분이 명확하게 구분되어지는 시대, 더군다나 남자가 노비라는 설정이 과거의 작품과는 다른 노선을 타게 됐다.

심지어 남자 조연이 지금까지 김은숙 작가의 작품에서 보여지는 남성상과 비슷하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김희성은 재력으로 매력을 분출하면서도 여자 주인공의 마음을 얻지 못하는 사내로 매력있는 캐릭터가 되었다.

특히 김희성은 애신을 향해 "앞으로 그대가 입는 옷은 내가 다 입는걸로 하면 되겠소?"라며 "이리합시다. 날 그냥 정혼자로 두시오. 그대가 내 양복을 입고 애국을 하든 매국을 하든 난 그대의 그림자가 될 것이오. 허니 위험하면 달려와 숨으시오. 그게 내가 조선에 온 이유가 된다면 영광이오"라는 말로 애틋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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