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워마드, 수갑 찬 사진 올리며 "난 관종…관심 받을수록 좋아"
한서희 워마드, 수갑 찬 사진 올리며 "난 관종…관심 받을수록 좋아"
  • 승인 2018.08.0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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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서희 워마드 뜻/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한서희 워마드 뜻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과거 마약 사건으로 수갑을 찬 자신의 사진을 SNS에 올려 스스로를 '관종'이라고 표현한 한서희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9일 한서희가 인스타그램에 "내가 워마드다 워마드 족칠려면 나 대신 잡아가라 명예롭게 웜련들 위해서 빵 한번 더 가겠다이기야"라고 글을 게재했다.

한서희는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가 이사진 보고 장문복 같다고 한 거 아직도 생각나”라는 글과 함께 수갑이 채워진 채 연행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해당 사진 게재 이후 논란이 일자 그는 “아싸 대한민국 1등 관종했다”는 글과 함께 해당 사진이 기사화된 화면과 함께 기사에 달린 자신을 향한 악플을 캡쳐해 올렸다가 삭제하기도 했다.

한서희는 2016년 그룹 빅뱅 멤버 탑의 집에서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지난해 기소됐다. 당시 재판부는 한서희에게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을 선고했다.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페미니스트’ 선언 및 라이브 방송 등으로 화제를 모은 한서희는 지난해 11월 ‘트렌스젠더’, ‘페미니스트’ 관련 발언으로 하리수, 유아인과 설전을 벌였다. 

논란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지난해 12월에는 집행유예 기간 중 쇼핑몰 창업과 관련해 불법모금을 한다는 내용의 진정서가 접수돼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으며, 12월에는 얼짱 출신 작가 강혁민으로부터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당하기도 했다.  

연이은 논란 속에 지난 1월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황장애,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은 사실을 공개하며 “저의 잘못들로 논란이 된 적도 많은 것 잘 압니다. 항상 반성하고 있습니다”고 밝히기도 했다.

자신을 ‘관종’이라 말하는 한서희는 과거 한 방송에서 “하루에 자기 이름을 얼마나 검색하냐”는 시청자의 질문에 “셀 수 없을 정도”라며 “난 관종이다. 관심 받을수록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