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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김태룡기자] 리그 3연속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14일 새벽 4시(한국시간)위건 애슬레틱와 일전을 치른다.
박지성의 맨유는 잉글랜드 JJB 스타디움서 벌어지는 2008~2009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위건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맨유가 승리할 경우 남은 2경기서 승점 1점만을 따내면 자력 우승이 가능하기 때문에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도 최근 절정의 기량을 펼치고 있어 출전이 예상된다.
박지성이 출전하면 맨유의 우승 예약과 함께 위건의 오른쪽 미드필더인 발렌시아와 맞격돌도 관전포인트이다. 발렌시아는 맨유의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경우 대체선수 1순위로 꼽혀왔다.
지난 2008년 위건으로 팀을 옮긴 발렌시아는 그동안 82경기서 7골을 터뜨리며 프리미어리그 공격수로 인정받았으며 에콰도르 대표팀의 부동의 공격수로도 활약하고 있다.
이날 박지성은 4경기 연속 출장기록을 이어가며 프리미어리그 10호골을 터뜨릴지 주목된다. 여기에 '미래의 경쟁자'인 발렌시아와의 치열한 맞수경쟁도 흥미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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