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살래요' 한지혜, 유동근에 진실 "친딸 맞다"…이상우 듣고 '충격+긴장'
'같이살래요' 한지혜, 유동근에 진실 "친딸 맞다"…이상우 듣고 '충격+긴장'
  • 승인 2018.07.2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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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한지혜가 유동근에게 진실을 털어놓았다.

22일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윤창범 연출/박필주 극본) 37회에서 박유하(한지혜)가 부친 박효섭(유동근)에게 딸의 생물학적 아버지를 밝혔다.

이날 이미연(장미희)은 은수(서연우)가 입원한 병원에 가기 전 유하(한지혜)의 방에 들러 짐을 챙기기 시작했다. 은수가 좋아하는 책, 입을 옷, 화장품 등을 챙기기 위해 부산스럽게 움직였다. 화장대를 열었을때 이미연의 시선을 잡아끄는 것이 있었다.

미연은 유전자 검사 결과 종이를 펼쳐봤고 거기에 은수와 정은태(이상우)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보게 됐다. 이미연은 놀라서 어찌할바를 모르다가 고민 끝에 효섭이에겐 이 사실을 전하기로 했다.

미연은 효섭의 가게로 가서 이 사실을 밝혔다. 효섭은 유하가 그런 큰 비밀을 안고 있었단 사실에 가슴이 벌렁거렸다. 그는 당장 병원으로 찾아갔다.

효섭은 유하를 찾아가자마자 복도에서 다짜고짜 "은태가 정말 은수 아빠냐"고 물었다. 유하가 놀라서 고개를 숙이고 어쩔 줄 몰라하다가 "어떻게 아셨느냐"고 되물었다.

그 말에 박효섭도 깜짝 놀라 가슴을 쓸어내렸다. 마침 복도에서 걸어오던 정은태 역시 뒤에서 두 사람의 대화를 듣게 됐다. 박효섭은 "왜 다른 사람도 아니고 정은태냐"고 물었고 유하는 "당분간 비밀로 해달라. 지금 은태씨 알면 안된다. 검사 결과 잘 나올때까지요"라고 부탁했다.

그녀는 "크게 상관있다. 은태씨 지금 알면 못 견딜거다. 검사 결과 잘 나오면 그 후에 제가 은수가 은태씨 딸이라고 말할테니까"라고 눈물을 글썽거렸다. 정은태는 멀리서 그 이야기를 듣고 조심스레 다가갔다. 결국 진실을 알아야 할 사람이 한 자리에 모였다.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된 이들은 앞으로 어떤 입장을 취할지 긴장감이 고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