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살래요' 이상우, 희귀혈액형-인공수정 연구 기증자…한지혜 '깜짝' 유전자 검사하러
'같이살래요' 이상우, 희귀혈액형-인공수정 연구 기증자…한지혜 '깜짝' 유전자 검사하러
  • 승인 2018.07.18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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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한지혜가 이상우와 딸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15일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윤창범 연출/박필주 극본) 35회에서 박유하(한지혜)가 딸과 정은태(이상우)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앞서 박유하는 미국에 있는 채은수(서연우)의 생물학적 아버지와 통화했다가 이상한점을 알게 됐다. 채성운(황동주)이 혼자 일처리를 했기에 박유하는 몰랐지만 막상 통화를 해보니 그는 가짜라는 생각이 들었다. 뛰어난 유전자를 선택했을 채성운의 성격과 달리 통화 속 남자는 무례하고 거칠었기 때문.

그때부터 박유하는 채은수의 생물학적 아버지에 대해 의구심을 품었다. 그러던 중 채성운이 정은태의 부친을 굉장히 존경했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박유하가 정은태와 만난다는 사실을 안 이유로 자꾸 그녀 앞에 나타나는 사실도 걱정이 됐다.

그러던 중 박유하는 정진희(김미경)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혹시 정은태가 정자 기증을 한 일이 있는지 에둘러 물어볼 참이었다. 그러나 정진희는 "은태는 죽을때까지 가족이나 아이는 가지지 않으려 했다. 평생 봉사활동하며 살다가 죽겠다고 말하고 살아온 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의 유전자 자체를 남기고 싶어하지 않아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유하는 자신의 마음속에 피어오르던 의심을 접어야 했다. 그러나 강영진(이칸희)으로부터 또 다시 어떤 말을 들으며 의구심을 확신으로 바꾸게 됐다.

강영진은 이야기 도중 "은태가 희귀 혈액형이 연구 목적으로 기증했다. 피가 아니고"라며 웃었다. 박유하가 무엇인지 묻자 강영진은 "희귀 혈액형과 인공수정 출산 성공율 상관관계를 조사하는 연구의 기증자였다"고 말했다.

박유하는 깜짝 놀랐다. 그날 그녀는 딸 은수의 칫솔과 남자친구 은태의 칫솔을 들고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과연 그녀는 어떤 진실을 마주할지 긴장감이 고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