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호두앤유와 전속계약…“B1A4 지켜준 산들·신우·공찬에게 더욱 미안하고 고마워”
바로, 호두앤유와 전속계약…“B1A4 지켜준 산들·신우·공찬에게 더욱 미안하고 고마워”
  • 승인 2018.07.17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룹 B1A4 멤버 바로(차선우)가 W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바로는 17일 B1A4 공식 팬카페에 “B1A4가 되어 바나(팬클럽) 여러분들과 만나 열심히 달려온 지도 벌써 7년이 지났다”며 “오랜 시간 동안 대화하고 고민해서 내린 저의 결정을 이해해준 멤버들에게 고맙고, 특히 B1A4를 지켜준 세 명의 멤버들에게는 더욱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 뿐이다”며 심경을 밝혔다.

이어 바로는 “어느 곳에서든지 바나 여러분들과 멤버들, 우리 모두 함께 만들었던 소중한 추억들 가슴 속에 간직하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 B1A4 바로로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을 그날까지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B1A4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멤버 산들, 신우, 공찬이 재계약했으며 바로와 진영은 재계약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바로와 계약한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김혜수, 송강호, 이선균, 이성민 등의 배우들이 속해있다.

이하 바로 자필 편지 전문.

바나 여러분 안녕하세요, 바로입니다.

올해도 벌써 절반이 지나가고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네요.

시간 참 빠른 것 같아요. 꿈을 좇아 무작정 서울로 올라온 지 10년.

B1A4가 되어 바나 여러분들과 만나 열심히 달려온 지도 벌써 7년이 지났습니다.

항상 행복한 일만 만들어 드리겠다고 약속했었는데 우리 바나 여러분들은 그동안 저와 함께 한 시간들이 행복하셨었는지 모르겠어요. 이제와 돌이켜 보니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것 같아서 너무 아쉽고 미안합니다.

저에게는 우리 바나 여러분들과 함께 한 시간들이 너무 행복했고 소중한 기억들이에요.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 동안 대화하고 고민해서 내린 저의 결정을 이해해준 멤버들에게 고맙고, 특히 B1A4를 지켜준 세 명의 멤버들에게는 더욱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 뿐이에요.

어느 곳에서든지 바나 여러분들과 멤버들, 우리 모두 함께 만들었던 소중한 추억들 가슴 속에 간직하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B1A4 바로로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을 그날까지 열심히 할테니 지켜봐 주세요. 항상 바나 여러분들을 생각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바나!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사진= 뉴스인사이드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