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사고, 택시 운전사 현재 상태는? "심정지까지 발생…아직 의식X"
김해공항 사고, 택시 운전사 현재 상태는? "심정지까지 발생…아직 의식X"
  • 승인 2018.07.1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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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공항 사고/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해공항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택시 운전사의 현재 상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0일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진입로에서 BMW 승용차가 도로변에 정차 중인 택시 뒷범퍼와 기사 A(48)씨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에 A씨의 현재 상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A씨는 머리를 크게 다치고 다리 골절상으로 쓰러진 뒤 심정지까지 발생해 공항구급대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겼으나 중태다.

아직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공개된 블랙박스에는 주변의 만류에도 BMW 운전자는 속도를 줄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충격으로 BMW는 앞유리에 구멍이 났고 차량 앞부분이 크게 파손됐다.

BMW 운전자 B씨(35)는 "운전부주의로 앞을 미처 보지못하고 (택시를)추돌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 = JTBC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