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태풍 쁘라삐룬, '비의 신'이라는 뜻…"중형 태풍으로 성장할 듯"
2018년 태풍 쁘라삐룬, '비의 신'이라는 뜻…"중형 태풍으로 성장할 듯"
  • 승인 2018.06.2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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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태풍 쁘라삐룬/사진=기상청 홈페이지

2018년 태풍 쁘라삐룬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쁘라삐룬' 뜻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40㎞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를 형성하던 구름이 태풍으로 성장, 제7호 태풍 쁘라삐룬으로 발전했다고 29일 기상청이 전했다.

태풍 쁘라삐룬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비의 신'을 의미한다.

기상청은 태풍 쁘라삐룬가 계속 북상해 7월1일 오전 9시에는 제주도 서귀포 남남서쪽 약 410㎞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태풍 쁘라삐룬은 29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해상에서 시간당 7㎞ 속도로 제주도를 향해 서서히 북상 중이다.

세력은 중심기압 998hPa, 최대풍속 18m/s, 강풍반경 150km의 약한 소형급 태풍이지만 다음주 일요일인 7월1일에는 최대풍속 29m/s의 중형 태풍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기상청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