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살래요' 이상우, 한지혜 한 마디에 선보러 가다가 '우뚝' 키스로 마음 확인 '두근'
'같이살래요' 이상우, 한지혜 한 마디에 선보러 가다가 '우뚝' 키스로 마음 확인 '두근'
  • 승인 2018.06.2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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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이상우가 한지혜 말 한 마디에 선자리에서 돌아왔다.

24일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윤창범 연출/박필주 극본) 29회에서 정은태(이상우)가 박유하(한지혜) 한 마디에 바로 걸음을 돌렸다.

이날 정진희(김미경)는 동생 정은태에게 선을 보라고 사정했다. 집안끼리 아는 집이라 약속을 잡고 나가지 않는다면 사업적으로도 불이익이 있을 거라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정은태는 끝까지 거절했지만 얼굴만 비추라는 말에 한 발 물러섰다.

박유하가 병원에 레지던트 면접을 보고 나오던 참에 연찬구(최정우)와 마주했다. 연찬구는 박유하를 보고 "우리 병원 정말 좋아하나보다"라고 한 마디 한 뒤 "처남은 오늘 선을 보러 갔다"고 흘렸다.

정은태가 선을 보러 나갔다는 말에 박유하는 속이 부글부글 끓었다. 전날 집까지 찾아와 "선 보러 간다. 가지 말라고 하면 안 가고요"라고 말했던 정은태가 생각났다.

그녀는 바로 정은태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어 "지금 어디예요?"라고 묻고는 "거기 서요. 내가 그쪽으로 갈테니까 더 이상 가지마요. 선 같은거 보지 말라고요"라고 소리쳤다.

그 말을 들은 정은태는 우뚝 서서 "접수할게요"라고 말했다. 앞장 서던 정진희가 돌아서서 무슨 일인지 묻자 정은태는 "누나 미안. 이 여자가 가지 말라고 하네. 내가 좋아하는 여자가 있어. 다시 돌아온 것도 그 여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바로 박유하에게 달려갔다. 유하는 눈물이 그렁그렁한채 "내가 당신 좋아한다고요. 또 선보러 가기만 해봐요"라고 한 마디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정은태는 바로 그녀에게 다가가 입을 맞추며 로맨스 시작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