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 아내에게 보낸 카톡보니? "너무 사랑해서 문신까지 새겼다"
조현우, 아내에게 보낸 카톡보니? "너무 사랑해서 문신까지 새겼다"
  • 승인 2018.06.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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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아내가 화제인 가운데 조현우의 남다른 아내 사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팀 골키퍼 조현우(27ㆍ대구FC)의 아내 이희영씨가 화제다.

   
▲ 조현우 아내/사진 =조현우 인스타그램

조현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 이희영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보여왔다.

특히 그는 자신의 오른팔에 아내 이희영씨의 얼굴을 문신으로 새길 정도로 지극한 아내 사랑을 자랑했다.

아내의 얼굴이 담긴 문신으로 조현우는 "아내를 너무너무 사랑해서 내 몸에 새기고 싶었다. 죽어도 관에 꼭 가지고 가고 싶어서 그 의미로 담았다. 무엇보다 항상 경기할 때마다 아내가 같이 있는 것 같아 힘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조현우 아내 이희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과의 ‘사랑 대화’ 일부를 공개했다. 

‘하린이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한 조현우 부인이 지정한 남편의 카카오톡 대화명은 ‘방구끼는 날쌘돌이 조서방’이다. 

조현우는 이 대화에서 “여보 나는 자요. 오늘 우리 만난 지 1200일 되는 날이다. 진짜 빠르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하린엄마가 이 메시지가 담긴 게시물을 올린 날짜는 스웨덴전 하루 전인 17일이다. 러시아 현지에서 보낸 메시지인 것으로 보인다. 

조현우는 여기서 “우리 하루하루 더 감사하게 생각하고 우리 더 서로 이뻐해주자”며 “내일 오전 운동하기 전에 인터뷰 있어서 아침부터 정신없을 거에요! 이해해주세요”라고 했다. 

 

그는 한국에서 아이를 홀로 돌보는 아내를 걱정하는 듯 “하루하루 지루하고 힘들겠지만 조금만 더 힘내줘요! 사랑합니다 울 여보”라고 보냈다. 

  

하린엄마는 이 메시지 캡처 화면을 소개하며 “부부싸움이란 것이 진행 될 수 없는 연상연하 커플의 존댓말”이라며 “여전히 매일매일 사랑이 넘쳐난다”고 자랑했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 =조현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