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별세, '정치는 허업' 무슨 뜻? "50년 동안 하면서 얻는 것은 없다" 회고
김종필 별세, '정치는 허업' 무슨 뜻? "50년 동안 하면서 얻는 것은 없다" 회고
  • 승인 2018.06.2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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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별세 소식에 김종필 총리가정치는 허업이라고 했던 발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종필 국무총리가 23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 정치는 허업/사진=뉴시스

 

김종필 국무총리의 어록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종필 총리는 이날 자신을 예방한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집권여당 대표 시절의 정치 철학' 묻자정치는 허업(虛業)이다. 50 동안 하면서 얻는 것은 없다" 자신의 정치인생을 회고했다.

 

대표가 '' 의미를 묻자, "50년을 살고 나서 되돌아보면 49년을 헛되이 살았구나 느끼게 된다" "참되게 봉사했으면 그런 마음이 남을 "이라고 말했다

 

김종필 총리가 생전 고비마다 남겼던 숱한 어록들은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다.

 

한편, 허업(虛業)이란 실속이 없이 겉으로만 꾸며 놓은 사업을 뜻한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기자/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