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한효주 “가장 어려웠던 캐릭터… 촬영장 가기 무서웠다” (인랑)
[영상] 한효주 “가장 어려웠던 캐릭터… 촬영장 가기 무서웠다” (인랑)
  • 승인 2018.06.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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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한효주 “가장 어려웠던 캐릭터… 촬영장 가기 무서웠다” (인랑)

   
 

[뉴스인사이드 조성욱 기자] 배우 한효주가 ‘인랑’ 이윤희 캐릭터에 대한 어려움을 밝혔다.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인랑’ 제작보고회에 김지운 감독과 배우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최민호가 참석했다.

이날 한효주는 “김지운 감독님과 작업을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다. 기회가 찾아와서 기뻤다”며 “시나리오에서 표현된 내 역할이 어려워서 잘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 감독님을 믿고 같이 작업하고 싶어서 선택했다”고 말했다.

특기대원 임중경(강동원)의 눈 앞에서 자폭한 빨간 망토 소녀의 언니 이윤희 역을 맡은 한효주는 “제가 맡은 캐릭터 중 가장 어려웠던 캐릭터였다.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부터 고민이 많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복합적인 캐릭터라 어떻게 하면 표현을 잘 할 수 있을까 연구를 많이 했다. 하지만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촬영장 가는 게 무서울 정도 였다”고 덧붙였다.

영화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다.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한예리, 최민호 등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과 자신만의 독보적인 스타일로 늘 관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새로운 재미를 선사해온 김지운 감독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는 ‘인랑’은 오는 7월 2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