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담보대출, 금융 지식 풍부할수록 저금리로 대출 가능
아파트담보대출, 금융 지식 풍부할수록 저금리로 대출 가능
  • 승인 2018.06.1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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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담보대출 / 사진 = 게티이미지

[뉴스인사이드 조현민 기자] 아파트담보대출을 이미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거나 새롭게 아파트를 사려고 하는 사람이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것을 말한다. 주택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고 대출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대출 없이는 집을 살 수가 없다. 시중 은행은 은행별로 조건이 다 다르고 대출한도가 적절하게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이럴 때일수록 기본적인 금융지식을 갖춰야 한다.

 

아파트가 추가담보대출에 가장 유리

 

담보대출은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한 대출이지만 주택의 유형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 달라지고 최종적으로 금리와 한도가 달라지게 된다. 아파트의 경우 빌라나 단독주택과 비교했을 때 주택담보대출 상품 중에서 가장 최대 한도를 찾기가 쉬운 편에 속한다. 선순위, 후순위 모두 공식적인 시세에 따라 한도가 책정되기 때문에 대략적으로 본인의 최대 한도를 상품으로 알아보기 때문이다.

 

까다로운 조건 없이 신청 가능

 

기존 상품의 경우 추가 담보대출을 진행할 때 심사가 이뤄져 상당히 까다로웠다. 아파트가 추가담보대출에 가장 유리한 건 사실이지만 개인의 조건에 따라 승인율과 한도가 크게 달라진다. 기대출 및 본인의 신용등급, 직군 및 타 금융상 부결이력 등 담보대출에 영향을 주는 부분들이 많았다.

 

LTV란?

 

LTV는 주택담보대출비율로 은행들이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해줄 때 적용하는 담보가치 대비 최대 대출가능 한도를 말한다. 즉, 집을 담보로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집의 자산가치를 얼마로 보는가의 비율을 말하며 보통 기준 시가가 아닌 시가의 일정 비율로 정한다. 예를 들어 주택담보대출비율이 60%라면 시가 2억원짜리 아파트의 경우 최대 1억 2,000만원까지만 대출해주는 식이다.

 

DTI란?

 

DTI는 주택담보대출의 연간 원리금의 상환액과 기타 부채에 대해 연간 상환한 이자의 합을 연소득으로 나눈 비율을 말한다. 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채무자의 소득으로 얼마나 잘 상환할 수 있는지 판단하여 대출한도를 정하는 제도다. 이때 DTI가 사용된다. DTI 수치가 낮을수록 빚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이 높다고 인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