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그네슘 많은 음식/사진=뉴시스

마그네슘 많은 음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마그네슘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급속도로 소모되는 성질이 있다.

체내 마그네슘 부족은 근육 경련이나 눈 밑 떨림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를 무시하면 심부전과 뇌졸중,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마그네슘이란 신체에 있는 무기질 중 하나로 주로 뼈와 세포에 존재한다. 

마그네슘 효능은 탄수화물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큰 역할을 하는 만큼 신체 활동을 포함해 지방과 단백질을 만들어내고 신경과 세포막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신적인 안정감을 주는 데 도움이 된다. 

마그네슘이 과다 배출된다면 눈 떨림 이외에도 ▲두통 ▲근육 경련 ▲손 감각 이상 ▲저림과 마비 ▲감각 이상 등 다양한 신체 이상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 

마그네슘이 과도하게 몸에서 빠져나가는 원인으로는 서구화된 식생활과 잦은 음주, 가공식품 섭취 등으로 알려졌다.

마그네슘이 많은 음식으로는 최초의 슈퍼푸드로 유명한 스피루리나가 있으며 곡류인 현미에도 많이 함유돼있다. 

곡류의 경우 껍질과 씨눈에 마그네슘이 많기 때문에 이를 제거하지 않은 백미보다는 현미 같은 정제가 덜 된 곡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마그네슘 많은 과일로는 바나나가 있다. 바나나는 하루 마그네슘 권장량의 10퍼센트 가량 함유돼 있다.

또한 미그네슘이 많은 음식으로는 시금치, 브로콜리 등의 녹색 잎채소가 대표적이다. 녹색 채소 속 엽록소에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있다. 호두, 아몬드, 현미 등도 마그네슘이 많은 음식에 속한다. 

다만 음식 속 마그네슘은 조리 시 절반 이상 손실돼 마그네슘 음식을 먹을 땐 되도록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 =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