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미스나인, 더위 날려버릴 상큼한 청량美…설렘 넘치는 ‘두근두근’(종합)
프로미스나인, 더위 날려버릴 상큼한 청량美…설렘 넘치는 ‘두근두근’(종합)
  • 승인 2018.06.0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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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 9)이 더위를 날려버릴 ‘달콤청량돌’로 돌아왔다.

5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신셰계 메사홀에서 프로미스나인(fromis 9) 두 번째 미니앨범 ‘TO.Da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 됐다. 쇼케이스에는 노지선, 송하영, 이새롬, 이나경, 박지원, 이서연, 백지헌이 참석했으며, 장규리는 Mnet ‘프로듀스48’에 참가로 인해 이번 활동에는 불참한다.

두 번째 미니앨범 ‘TO.Day’ 타이틀곡 ‘두근두근(DKDK)’은 독특한 사운드와 함께 프로미스나인의 보이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퓨전 씬스 팝 장르의 곡이다. 멤버 송하영, 박지원, 이서연이 작사에 직접 참여해 재치 있는 가사로 곡을 완성시켰다.

이 밖에도 멤버 전원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다가가고 싶어’,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너를 따라, 너에게’, 판타지적인 느낌의 ‘22세기 소녀’, 밝고 긍정적인 프로미스나인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클로버(CLOVER)’, 멤버들의 보이스와 어우러지는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인 ‘퍼스트 러브(FIRST LOVE)’까지 한층 더 성장한 프로미스나인의 음악적 감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총 여섯 트랙이 미니 2집 ‘To. Day’에 수록됐다.

이날 프로미스나인은 핑크색과 하얀색이 섞인 의상을 입고, 상큼한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전보다 더 파워풀해진 안무로 한층 성장한 프로미스나인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무대를 마치고 노지선은 두 번째 앨범으로 컴백하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저번 데뷔 앨범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앨범이라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다. 데뷔 앨범 때랑은 다른 떨림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새롬은 “이번 두 번째 미니앨범은 프로미스나인만의 긍정적인 매력을 가득 담았다. 저희만의 시원한 매력으로 여름을 날려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한 노지선은 “이번 타이틀곡 작사에 하영, 서연, 지원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에 송하영은 “평소에 저랑 지원이랑 서연이랑 작사에 관심이 많다. 노래 만드는 걸 좋아해서 약속회에서 팬들에게 저의 곡을 들려주고 싶어서 자작곡도 들려줬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에 참여하게 돼서 꿈같고 영광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연은 작사 과정에 대해 “하영언니가 일기를 매일매일 쓴다. 그 일기를 함께 보면서 감정과 영감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송하영은 “길을 걷거나 자려고 누웠을 때 가사들이 생각날 때가 있다. 그럴 때 메모를 꼭 해두는데 그것들이 쌓여서 오늘 날이 된 거 같다”고 전했다.

근황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나경은 “앨범 연습에 매진하며 틈틈이 체력과 다이어트 관리를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묻자 이새롬은 “일단 건강하게 하는 게 우선이다. 아직 어린 친구들도 있어서 건강 챙기는 걸 기본으로 고칼로리 음식을 피하는 것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채영은 뮤직비디오 촬영 중 웃지 못할 해프닝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저희 뮤직비디오에 보시면 거대한 고양이가 나온다. 그 고양이 꼬리랑 줄다리기 하는 장면이 있는데 제가 너무 세게 잡아당겨서 뒤에 있던 웅덩이에 발이 빠졌다. 근데 그 웅덩이 크기랑 제 발이랑 크기가 딱 맞아서 안 빠졌었다. 그래서 멤버들이랑 다 같이 제 발을 잡고 빼려고 노력했었던 게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특히 이새롬은 전 앨범보다 성장한 점에 대해 “데뷔 앨범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열심히 준비 했는데 데뷔 때는 너무 떨어서 연습한 만큼 표정이 잘 안 나왔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저는 엄청 웃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무대를 보면 그게 아니더라. 그래서 다들 표정 연습을 많이 했다. 긴장감을 좀 덜고 웃는 표정을 지으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에서 함께 하지 못한 멤버 장규리에 대해 노지선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새롬은 “서로 각자의 위치에서 더 성장해 좋은 모습 보여주기로 약속했다. 규리가 ‘프로듀스48’에 나가기 전에 저희끼리 편지를 주고받기도 했다. 서로 각자 위치에 있지만 열심히 하면 원하는 자리에 있을 거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저희 8명은 규리의 빈자리까지 채워서 프로미스나인이라는 이름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지원은 이번 활동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로 신인상을 꼽기도 했다. 그는 “첫 번째는 많은 분들께 프로미스나인이라는 이름을 많이 알려드리고 싶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이번 연말에 꼭 신인상을 타고 싶다. 저희의 가장 큰 목표다”라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특히 이번 앨범으로 1위를 하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프로미스나인은 “정말 감사할 거 같다”며 “만약 1위를 하게 되면 팬 분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 팬 분들이 만들어주신 거기 때문에 이 기쁨을 함께 나누면 좋을 거 같다”고 남다른 팬 사랑을 보여줬다.

한편, 프로미스나인은 이날 오후 6시 미니 2집 ‘To. Day’를 공개하고, 오는 7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사진=프로미스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