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래퍼 심뻑’ 박정민, 역시 탁월한 글쟁이 “랩 가사 직접 적어 연습” (변산)

[뉴스인사이드 이현미 기자] 박정민이 랩 가사를 직접 쓴 이유를 언급했다.

4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영화 ‘변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배우 박정민, 김고은, 이준익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박정민은 “영화 속에 랩이 9곡정도 나온다. 7곡은 제가 직접 가사를적었다. 영감을 정확히 어디에서 받았다고 말 할 수 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든 랩은 학수의 감정이 들어가 있다. 감독님과 상의하면서 학수의 감정과 정서가 어떻게 흘러가고, 영화 구조상 어떤 랩이 들어가면 좋을지 감독님에게 확인을 받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완성이 됐다”고 덧붙였다.

영화 ‘변산’은 고향을 떠나 빡센 인생을 살아가던 무명의 래퍼 ‘학수’(박정민)가 고향으로 소환되고, 잊고 싶었던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는 7월 4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