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박정민 “이준익 감독, 랩 ‘비와이’만큼 하지 물어” 당혹 (변산)

사진출저=비와이 인스타그램

[뉴스인사이드 이현미 기자] 박정민이 감독님과의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4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영화 ‘변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배우 박정민, 김고은, 이준익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박정민은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준비하고 있었을 당시였다. 이준익 감독님이 전화주셨다. 감독님이 대뜸 ‘너 랩 잘하지’라고 물어셨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감독님이 ‘노래방에서 들었는데 랩 잘 하던데.. 비와이 정도는 하지?’라고 물어셨다. 그래서 ‘그 분은 경연 프로그램 우승자’라고 말씀 드렸더니 감독님이 ‘그럼 도끼 정도 하지?’라고 물어 당혹스러웠다. 그래서 ‘천둥을 맞은 것 같다’고 글을 적었었다”고 답했다.

영화 ‘변산’은 고향을 떠나 빡센 인생을 살아가던 무명의 래퍼 ‘학수’(박정민)가 고향으로 소환되고, 잊고 싶었던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는 7월 4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