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철, 윤보미 시구 직접 코칭…"기본적으로 공 던질 줄 알아"
정민철, 윤보미 시구 직접 코칭…"기본적으로 공 던질 줄 알아"
  • 승인 2018.05.2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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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민철 윤보미 시구/사진= 뉴시스

정민철이 윤보미 시구를 칭찬한 가운데 윤보미의 시구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정민철이 게스트로 출연해 윤보미 시구를 칭찬했다.

정민철은 "윤보미는 기본적으로 공을 던질 줄 안다"고 말했다.

윤보미는 지난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윤보미의 시구는 이번이 5번째였다.

 

윤보미는 지난해와 2015년 LG트윈스 시구에 나섰을 때도 개념 시구로 주목받았다.

 

2015년 8월에는 70km 후반대 속도로 공을 던지며 허구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으로부터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후 윤보미는 별명인 '뽐'과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투수 '범가너'를 합성한 '뽐가너'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윤보미는 시구 당일이면 야구장에 미리와 30분 이상 연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보미가 2015년 8월 LG트윈스 시구에 나섰을 당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윤보미 지인으로 보이는 네티즌의 SNS를 캡처한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윤보미가 투구연습을 하는 영상과 함께 "무더운 날 미리 와서 30분 넘게 연습했습니다. 50개 이상 투구했다. 칭찬해 줘야합니다"라는 설명이 덧붙여져 있다.

소속사 관계자 역시 "보미가 당일 경기장에 미리 도착해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 워낙 운동 신경이 좋아서 공을 잘 던진 것 같다"고 흐뭇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민철은 에이핑크 윤보미의 시구를 직접 코칭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