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어바웃 타임’ 캡처

‘어바웃 타임’ 이상윤과 이성경이 첫 만남부터 신경전을 벌였다.

오늘(21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어바웃 타임’(연출 김형식 l 극본 추혜미)에서는 이상윤이 갑자기 후진 해 이성경의 캐리어를 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선 공개 된 영상에서 이도하(이상윤 분)는 차 안에 앉아있다. 넋놓고 있던 이도하는 빵빵 거리는 소리에 놀라 후진을 하게 됐다.

그 사이에 있던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하던 최미카엘라(이성경 분)의 캐리어를 치였다. 넘어진 최미카엘라에게 간 이도하는 “어딜 보고 다녀요?”라며 적반하장으로 화를 냈다.

최미카엘라는 “이봐요, 차가 사람을 보호하는 게 상식이죠”라고 답하자 이도하는 “무슨 수로 보호합니까? 갑자기 튀어나온 사람을”이라고 답했다.

이에 최미카엘라는 “내가 튀어나온 게 아니라 갑자기 그쪽이 후진을 한 거죠. 지구가 다 자기 중심으로 돌아가. 재벌이세요?”라고 어이없다는 듯 되물었다.

이도하는 “알고 뛰어든 거냐”고 물었고, 잠시 할 말을 잃던 최미카엘라는 “다친 곳도 별로 없고 사과 한 마디면 될 거 같은데 그쪽한테 사과 받으려면 한참 걸리겠네요”라며 먼저 자리를 뜨려고 했다.

그런 최미카엘라를 붙잡은 이도하는 “이대로 가면 내가 뺑소니 범으로 몰리죠”라고 말했다. 최미카엘라는 “안 그럴 테니까 놔라”며 이도하를 뿌리쳤다.

하지만 이도하는 휠체어를 가져와 최미카엘라는 앉혀 병원 안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