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희, 은퇴 후 팬들에게 보낸 자필편지 재조명…“아직까지 저를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정윤희, 은퇴 후 팬들에게 보낸 자필편지 재조명…“아직까지 저를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 승인 2018.05.1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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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윤희/사진=MBC 특집방송 ‘우리가 사랑한 여배우-카페 정윤희’

배우 정윤희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자필편지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과거 방송된 MBC 특집방송 ‘우리가 사랑한 여배우-카페 정윤희’에서는 정윤희의 자필편지가 공개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정윤희는 은퇴 후 27년 만에 공중파 방송에 출연할 것으로 기대됐다.

제작진은 홍대 앞에 ‘카페 정윤희’를 만들고 정윤희를 기억하는 사람들을 초대해 정윤희가 이 자리에 참석하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정윤희는 결국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신 팬들에게 꽃과 자필 편지로 마음을 전한 모습이 그려졌다.

정윤희는 자필 편지로 “여러분 곁을 떠난 지 벌써 27년이 흘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아직까지 저를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말씀에 놀랍고 감사할 따름이다. 직접 인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오늘 모이신 분들과 저를 기억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도한다”는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또한 지난 14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정윤희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 기자는 “지난 2013년, 30년 만에 정윤희의 모습이 포착 됐다. 소박하고 검소한 모습이었지만 여전히 미모는 빛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후 2014년도에 다시 한 번 근황을 전했다. 정윤희가 1988년에 매입했던 압구정 아파트가 있다. 약 20년을 거주한 집인데 갑자기 경매에 나왔다. 남편 조 씨가 운영하던 건설사가 어려워지면서 법정관리에 들어간 거다”고 정윤희의 최근 근황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정윤희가 해외 이민을 간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 현재 경기도에서 거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