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타임’ 이서원 하차 → 김동준 투입…“개인 일정 취소 후 곧바로 촬영 예정” (공식입장)
‘어바웃타임’ 이서원 하차 → 김동준 투입…“개인 일정 취소 후 곧바로 촬영 예정” (공식입장)
  • 승인 2018.05.1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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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이 이서원을 대신해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에 투입된다.

17일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이하 ‘어바웃타임’) 측은 “배우 김동준을 조재유 역에 캐스팅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배우 이서원이 4월 동료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거부하자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이서원은 ‘어바웃타임’에 조재유 역을 맡아 촬영을 진행했고, 17일 제작보고회에도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하차가 결정됐다.

이에 제작진은 “이서원은 극중 여주인공이 출연하는 뮤지컬의 연출자 역할로 출연하며, 주인공들의 스토리와는 별도의 서브 스토리를 담당하는 조연 역할”이라며 “서브 스토리이긴 하지만 스토리 자체를 삭제할 수는 없어 다른 배우로 대체해 재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김동준 캐스팅을 완료한 ‘어바웃타임’ 측은 “김동준은 현재 모든 개인 일정을 취소하고 촬영 준비에 돌입, 곧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어바웃타임’은 수명 시계를 보는 능력을 지닌 여자 미카(이성경 분)와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운명에 엮인 남자 도하(이상윤 분)가 만나 사랑만이 구현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아낸 운명구원 로맨스 드라마다. 김동준은 뮤지컬 음악계의 천재라는 업계 평을 받는 뮤지컬 음악 감독 조재유 역을 연기한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사진=뉴스인사이드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