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 마약관련 허위제보로 '소변·체모' 검사 당한 구준엽 '울분'
[VOD] 마약관련 허위제보로 '소변·체모' 검사 당한 구준엽 '울분'
  • 승인 2009.05.06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약 혐의 결백을 주장하는 구준엽 ⓒ SSTV

[SSTV|이진 기자, 조성욱 PD] 구준엽이 갑작스러운 경찰의 압수 영장에 속수무책 소변과 체모 검사를 당했다. 주지훈 관련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올랐기 때문이다.

“4월 30일 저희 집 주차장에서 (경찰이) 소변과 체모를 채취해 갔다. 마포 경찰서에서 압수 영장을 들고 나왔는데 그분들이 제시한 증거 자료는 터무니없는 허위 자료였다”며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은 구준엽은 “정말 그 (마약) 검사 받는 과정은 수치스럽고 모욕스럽다”며 치를 떨었다.

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한국연예제작자협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구준엽은 “7년에 걸쳐 검찰과 경찰들에게 마약 투약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약 투약 혐의를 계속 받고 있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구준엽은 지난 2002년 처음 마약 투약 혐의로 서대문 경찰서에서 마약 검사를 받았던 당시를 회고하며 “그 소식에 어머니가 쓰러지셨다. 결국 허위 제보로 드러났고 마약 검사에서도 결백했다”고 털어놨다.

2008년에도 구준엽은 허위 제보로 부산 지검에서 마약 검사를 받아야 했고 검사 결과가 나온 후에야 혐의를 벗었으며 올해 주지훈 마약 사건으로 또 다시 마약투약 혐의를 받아 검사를 받았다. “남들은 3번이나 불려 갔으니 뭔가 있겠지 하겠지만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운 게 없다”고 당당하게 밝힌 구준엽은 “(마약 투약자들이) 취조당하면서 "클럽에서 연예인 구준엽을 봤습니다. 마약을 한 지는 모르겠지만 한 것 같습니다"식의 추측성 진술이 나오면 (경찰에서) 무조건 조사에 들어간다”며 “저는 단지 클럽이 좋아서 클럽에 나갈 뿐 마약 투약자들도 모르고 (판매상) 연락처도 모르고 궁금하지도 않다”고 억울해 했다.

지난 30일 소변과 체모 검사에 응한 구준엽은 “3주 후에 체모 검사 결과가 나온다. 그러나 미리 자신있게 결과를 말할 수 있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클럽의 소수 사람들에 의해 마약 거래가 이루어지기도 하는 만큼 클럽에 다니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에 구준엽은 “클럽은 제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곳이다. 춤추고 음악 듣는 게 좋다. 저도 대한민국 국민인데 제 자유를 박탈당하고 싶지 않다”며 이후에도 클럽에 계속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드라마 '궁', 영화 '엔티크' 등으로 국내외 다수의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모델 출신 탤런트 주지훈은 동료 연예인 예학영과 윤설희 등과 함께 지난해 3월 경 2차례 정도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으며 지난 달 26일 경찰 조사에 응한 주지훈은 “술에 많이 취한 상태에서 나도 모르게 투약했다”고 투약 사실을 시인했다.

윤설희는 예학영 등으로부터 2007년 8월부터 1년간 마약 구입자금 1억원을 받아 일본 지인에게 엑스터시와 케타민등을 밀반입했으며 예학영은 윤설희에게 3차례에 걸쳐 320만원을 주고 마약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

[VOD] 김건모콘서트 지원나선 강원래 "핑계 다시 보여주겠다"]

[구준엽 "서희원과 1년열애, 변장하며 데이트 즐겼다"]

[성상납-마약-자살 '바람잘날 없는' 대한민국 연예계]

[日 언론 "'마왕' 배우 주지훈 마약 혐의"보도]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나를 움직이는 이슈, UCC의 중심]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