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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날 전에 출전한 맨유 선수들 ⓒ 맨유 공식홈페이지 | ||
[SSTV｜김태룡 기자] "박지성은 이번 결승전에서는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리트 스타디움서 열린 2008-20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3-1로 아스날을 제압하고 2년 연속 결승진출에 성공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선제골로 시즌 4호골을 터뜨린 박지성의 결승전 출격을 예고했다.
퍼거슨 감독은 맨유 홈페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박지성은 맨유로 이적한 이후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그는 경기 도중 쉼 없이 달린다. 박지성의 움직임과 공간 활용 능력은 정말 환상적"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오는 2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결승전을 앞두고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은 이번 결승전에서는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며 결승전 출격을 시사했다.
박지성은 지난 2007-2008 시즌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FC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활약을 펼쳤으나 첼시와의 결승전에서는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한편, 첼시와 FC바르셀로나의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은 7일 오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다.
이에 퍼거슨 감독은 “바르셀로나는 환상적인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들의 경기는 굉장히 매력적이지만 중앙 수비수에 문제가 있다. 첼시전에서는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첼시라면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기에 대해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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