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유아인·스티븐 연, 형·동생 아닌 친구 ‘완벽 브로케미’ 기대되는 이유? (버닝)
[영상] 유아인·스티븐 연, 형·동생 아닌 친구 ‘완벽 브로케미’ 기대되는 이유? (버닝)
  • 승인 2018.04.2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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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유아인·스티븐 연, 형·동생 아닌 친구 ‘완벽 브로케미’ 기대되는 이유? (버닝)

   
 

[뉴스인사이드 이현미 기자] 유아인과 스티븐 연이 서로 연기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이창동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스티븐 연은 “진짜 최고였다. 자연스럽게 같이 영화를 만든 것 같다. 첫 촬영 때가 첫 만남이었다. 4개월 동안 촬영하면서 친구가 됐다. 좋은 시간 보냈다. 기막힌 배우”라며 유아인을 칭찬했다.

이어 유아인은 “아주 색달랐다. 캐릭터적으로 함께 부딪히면서 앙상블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독특했디. 연기적으로나 연기 외적으로나 서로를 관찰하고 생각을 듣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실제로 스티븐 연이 저보다 형인데 형이라고 하지 않았다. 미국에서는 이름을 부르면 되지 않나. 친구처럼 지냈다”라며 훈훈한 우정을 드러냈다.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국내 유일 경쟁부문에 초청작 영화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5월 17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