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민박2' 비오는 노천탕,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상반된 성격 "난 자유가 좋아"
'효리네민박2' 비오는 노천탕,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상반된 성격 "난 자유가 좋아"
  • 승인 2018.04.2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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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이효리와 이상순이 각각 다른 방법으로 노천탕을 즐겼다.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효리네 민박2'에서 비오는 노천탕을 즐기는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박객들이 모두 나간 오후, 윤아는 낮잠을 자러 자신의 숙소로 향했고 이효리와 이상순 단 둘이 남았다. 비가 내리고 있었고 이상순은 노천탕에 물을 받고 파라솔 우산을 준비했다.

이효리는 "나 목욕탕에서 노래 하고 싶다"며 오랜만에 보내는 둘만의 시간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파라솔 안으로 이효리와 이상순이 몸을 뉘었다. 이상순은 "아이 아늑하다"며 즐거워했다. 점점 비가 거세지는 와중에 이효리는 파라솔 밖으로 나왔다.

그녀는 이상순을 향해 "밖으로 나와. 난 이런 자유가 좋다. 어차피 비 맞으니까 나오라"고 했다. 반면 이상순은 "굳이 비를 왜 맞느냐. 너도 이리오라"며 이해하지 못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노천탕을 하면서도 서로 상반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 것.

이효리는 이상순에게 다가가 백허그를 한 뒤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 그의 몸을 이리저리 흔들었다. 이상순이 "가만히 있으면 안되느냐"고 귀찮아하다 결국 노천탕을 탈출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