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잇아웃, 책장을 보고 싶어’ 김소영, “남편 책장에서 산만함 느껴 ”오상진 새로운 모습 공개
‘책잇아웃, 책장을 보고 싶어’ 김소영, “남편 책장에서 산만함 느껴 ”오상진 새로운 모습 공개
  • 승인 2018.04.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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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아나운서 겸 방송인 김소영이 MBN ‘책잇아웃, 책장을 보고 싶어’에 패널로 합류한다.  

22일 첫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프로그램 ‘책잇아웃, 책장을 보고 싶어’(이하 ‘책장을 보고 싶어’)는 스타들의 책장을 스튜디오로 옮겨와 그들이 소장한 책에 얽힌 사연과 은밀한 사생활을 풀어내는 본격 책장 털기 프로젝트다.

누군가의 영수증을 보면 소비 패턴을 알 수 있듯이 책장을 통해 그 사람의 삶의 흔적도 알 수 있는 법. 책장 속의 내밀한 정신세계를 탐험해보는 책 토크쇼 ‘책장을 보고 싶어’에서 내 인생의 베스트셀러는 무엇이고, 지금의 나를 만든 ‘책 한 권’은 무엇인지 책을 통해 스타들의 심리상태를 들여다본다. 

김소영은 “책장을 살펴보면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고, 뭘 좋아하는 지 알 수 있다. 나는 시집와서 남편의 몰랐던 모습을 알게 됐다”고 말문을 열어 모두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어 그녀는 “결혼하고 남편과 책장을 합치면서 똑같은 책이 5권씩 있는 걸 알게 됐다. 남편이 책을 산 줄 모르고 또 산 것이다. 그런 부분에서 산만함이 느껴졌다”며 “이런 부분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봤다. 지금은 한 번 구매했던 책을 못 사게 내가 잘 조절해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첫 녹화에 나선 김소영은 첫 회 게스트의 책장을 예리하게 분석해내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그녀는 “게스트의 350여권의 책 중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가 대다수이고 나만의 관심으로 고른 책이 아예 없다. 여행 책도 출판사별로 고를 수 있는데, 한 출판사의 여행 책을 통째로 샀더라. 게스트는 고민하기를 싫어하는 분이다”라고 책장 분석을 통한 성격 파악에 나선다. 

‘책장을 보고 싶어’는 22일 오후 8시 20분에 첫 방송되며, 매주 일요일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사진= ‘책장을 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