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부인 이명희 갑질, 수행기사부터 대한항공 임직원까지…“이 따위로 일 할 거냐”
201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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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진그룹 이명희/사진=뉴시스

한진그룹 회장 조양호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의 갑질이 폭로됐다.

17일 머니투데이는 이명희 이사장의 전 수행기사 A씨의 증언을 보도한 바 있다.

A씨는 2011년 이명희 이사장의 수행기사를 했었다며 “언젠가는 그 집안의 갑질 문제가 터질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 3개월 간 수행기사로 일했던 A씨는 “운전하지 않을 때는 집안일을 도왔는데 그때마다 집사와 함께 욕을 먹었다”며 “폭언을 듣는 것이 괴로웠다”고 전했다.

특히 A씨는 대한항공 임직원 5~6명을 이명희 이사장이 호출해 욕설과 폭언을 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불려온 직원 중 50대로 보이는 직원에게 ‘이따위로 일을 할 거냐’며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폭언을 했다”며 “물건을 집어 던졌는지 당시 집 안에서 유리가 깨지는 소리도 들렸다”고 말했다.

그 후 충격받은 A씨는 3달 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전했으며, “한진그룹 오너 일가의 갑질이 쉽게 고쳐질 것 같지 않지만 이번 기회에 반성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 같은 사실에 “회사와 직접 관계 되지 않은 일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답했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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