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 데뷔곡 ‘텅’ 26일 음원공개…호소력 짙은 음색의 애절한 이별 감성
시온, 데뷔곡 ‘텅’ 26일 음원공개…호소력 짙은 음색의 애절한 이별 감성
  • 승인 2018.03.2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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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가수 시온(SION)이 디지털 싱글 ‘SHARP AND FLAT’(샵 앤 플랫)을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다.

 

26일 공개되는 ‘샵 앤 플랫’의 타이틀곡 ‘텅’은 사랑하던 연인과 이별한 후 쓸쓸하고 텅 빈 듯 가슴 아련하게 전해오는 아픔을 그린 노래다.

 

‘집에 돌아오는 길 / 오늘 따라 너무 길어서 / 더 슬프다 더 그립다 / 외로운 공기가 참 낯설다 / 방문을 닫는다 마음을 닫는다 / 난 또 …… 또 혼자인 게 싫어 / 주위를 둘러봐도 / 보이지가 않는 너 / 네가 너무 미워 / 너는 왜 웃는데 나만 왜 힘든데’라는 노랫말은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아픔과 외로움이 절절하게 느껴진다.

 

도입부에서의 덤덤하고 절제된 목소리로 읊조리며 차가운 듯 따뜻한 음색을 만들어가는 시온의 보컬이 곡의 후반부에서는 터져 나오는 듯한 애절한 감성으로 감성의 파장으로 몰아친다.

 

이별을 겪은 모두가 공감하고 부르고 들을 수 있는 대중성을 바탕으로 시온 특유의 감성적인 목소리와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조화를 이룬 슬픈 발라드 곡으로 완성됐다. 소유X정기고, 브라더수, 벤, 백지영, 디셈버, 지아 등의 프로듀서 겸 작곡가 박정욱의 곡으로 정결과 태영이 공동작사에 참여했다.

 

백석예술대 음악학부에 재학중인 시온은 다양한 가요제와 홍대 롤링홀, 상상마당 등에서 공연을 통해 현장 감각을 익혀 온 가운데 데뷔곡 ‘텅’을 발표하며 본격 가수로서 활동을 시작한다.

 

소속사 바인엔터테인먼트 측은 “독특한 보이스컬러를 지닌 시온은 신인 가수라는 수식어가 어울리지 않는 완성도 높은 가창력을 자랑하는 실력파 신인으로서 데뷔 타이틀곡 ‘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며 향후 활동에 성원을 당부했다.

 

시온의 디지털 싱글 ‘샵 앤 플랫’은 26일 정오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송초롱 기자 / 사진제공=바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