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김영철의 토크 질주, 강호동은 잘 막아도 신동엽은 못 막아…'분석'
'인생술집' 김영철의 토크 질주, 강호동은 잘 막아도 신동엽은 못 막아…'분석'
  • 승인 2018.03.26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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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강호동과 반대로 신동엽은 김영철의 토크 질주를 막지 못했다.

22일 방송된 케이블 tvN '인생 술집'에서는 홍진영과 김영철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영철의 멈추지 않는 수다 본능에 김희철은 당황했다. '아는 형님'에서는 강호동이 적절히 제지를 시키고 자중시키지만 신동엽은 선뜻 흐름을 끊지 못하는 성격이기 때문.

김영철이 화이트 와인 이야기를 하며 술을 따라주고는 "동엽이 형 때문에 와인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왜 알려줘서 말 많이 하게 만들어요"라고 타박했고 장도연은 "말 많은데 더 많이 하잖아요"라고 장난을 쳤다.

이후 김희철은 "오늘은 동엽이 형 만나고 내일은 호동이 형 만나잖아. 둘이 친구잖아. 누가 더 안받아줘?"라고 물었다. 이어 "동엽이 형은 착한 사람이야. 내 눈엔 이미지 간직하려고 착한 척 해. 그러나 호동이 형처럼 따끔하게 말해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홍진영 역시 "동엽 선배는 싫은 소리를 잘 못하신다"고 거들었다. 그러자 김영철은 바로 강호동 성대 모사를 시작하며 "영철아, 잘 들었어"라고 말을 끊는 상황을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