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승리, 천우희에 호감·모유비누엔 당황…피부노화 예방에 효과적인 모유비누의 효능은?
'나 혼자 산다' 승리, 천우희에 호감·모유비누엔 당황…피부노화 예방에 효과적인 모유비누의 효능은?
  • 승인 2018.03.1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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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 / 사진 = MBC '나혼자 산다' 방송 캡처

[뉴스인사이드 조현민 기자] '나 혼자 산다' 승리가 천우희에게 호감을 드러낸 가운데 지난주 이시영의 집을 방문해 당황했던 '모유비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빅뱅 승리가 이시영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시영은 승리에게 "내 모유로 만든 비누가 있는데 원하시면 선물로 드리겠다"며 "피부에 좋다고 하더라"고 말해 승리를 당황케 했다.

이어 다른 사람에게도 선물을 하라는 이시영의 권유에 승리는 "누나 모유로 만든 비누를 다른 사람한테 주면 양아X 아니냐"고 말해 폭소케했다.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들이 모유가 남을 경우 냉동실에 얼리기도 하고 남을 경우 비누를 만들기도 한다. 모유비누는 출산 후 모유를 끊을 때 남은 모유를 이용해 만드는 비누를 말한다.

모유비누에는 감마리놀레산이 풍부해 피부노화 예방에 효과가 있다. 항산화성분, 면역성분이 다량 함유돼 아토피,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 완화와 미백에도 효과적이다.

모유비누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모유비누가 크게 유행했다. 하지만 홍콩 언론들은 중국 산둥 TV를 인용해 "모유로 비누를 만들면 활성 물질이 파괴돼 남아있는 영양 성분이 거의 없다. 모유 제공자가 건강하지 않으면 오히려 모유비누를 통해 B형 간염과 에이즈 등 질병이 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시영의 모유발언에 대해 '성희롱'이라는 뜻밖의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한편, 16일 방송분에서는 배우 천우희에게 호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승리는 빅뱅 맴버 태양과 통화에서 "신혼생활 부럽다. 누나(민효린)한테 소개팅 부탁 하면 안 되냐"고 물었다. 이에 태양은 "결혼식 때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었냐"고 말했고, 승리는 "천배우님이랑 결혼식 때 친해져서 밥 한 번 먹기로 했다"고 밝혔다.

승리는 "천우희가 너무 에너지가 좋고 밝더라. 그땐 정신이 없어서 전화번호를 못 불어봤다. 그래서 천우희 SNS를 팔로우 했는데 맞팔해줬다"며 "그날 '써니'팀 배우들 다 있어서 같이 밥 먹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