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페더러 경기, 관심도↑…“다시 만나면 기권승은 더 이상 없을 것”
정현·페더러 경기, 관심도↑…“다시 만나면 기권승은 더 이상 없을 것”
  • 승인 2018.03.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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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 페더러/사진=대한테니스협회, 뉴시스

테니스선수 정현과 페더러의 경기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정현과 페더러는 16일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 남자 단식 8강전서 맞대결한다.

이에 정현이 페더러를 언급한 인터뷰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정현은 지난 달 초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부상이 없었다고 가정해도 (페더러를) 100% 이긴다는 보장은 없다. 그래도 아프지 않은 상태에서는 더 재미있는 경기가 나오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페더러는 나이가 많다. 은퇴하기 전에 몇 번 더 만나 배우고 싶다. 다시 만나면 기권승은 더 이상 없을 것이다. 더 좋은 결과가 내 쪽으로 올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정현은 전날(15일) 경기 승리 후 “정말 빠르고 서브도 좋다. 또 좋은 베이스라인을 이용한다. 모든 걸 잘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나도 코트에서 즐기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