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이말년 “기안84·박나래, 잘 될 확률 50%”…웹툰 작가 탐이부·김풍·주호민 출연
‘비디오스타’ 이말년 “기안84·박나래, 잘 될 확률 50%”…웹툰 작가 탐이부·김풍·주호민 출연
  • 승인 2018.02.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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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이말년이 동료 웹툰 작가 기안84와 박나래의 커플 성사 가능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2월 27일(화)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본격 재미지옥 특집! 만찢, 神과 함께!’ 편에서는 예능을 접수하러 온 웹툰계의 사대천왕들이 나와 요즘 대세들답게 재치 있는 입담과 지금껏 보지 못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웹툰 작가에서 최근 인터넷 방송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말년은 이날 평소 친한 작가들과 함께 ‘비디오스타’에 출연하여 잠재돼있던 예능인의 끼를 발산했다. 이말년은 지난해 연말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MC 박나래에게 이마 키스를 한 기안84를 언급하며 절친이 바라보는 시점에서 박나래와 기안84의 실제 커플 확률은 “50%”라고 답했다.

특히 이말년은 “기안84는 성격 자체가 몰입을 잘한다”며 주어진 상황에 몰두하는 성격이라 같이 지내다 보면 서로 감정이 통할 수밖에 없을 거고 예상했다. 또 함께 출연한 웹툰작가 탐이부는 51%의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해 놀라움을 전했다. 기안84를 가장 잘 아는 최측근의 발언에 주변 사람들 또한 공감의 고개를 끄덕였다는 후문. 또한 이날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한 기안84의 모습이 ‘비디오스타’에서 공개될 예정. 깜짝 등장한 기안84는 박나래에 대한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낼 예정이다.

한편 웹툰 ‘아임펫’의 작가 탐이부가 이날 ‘비디오스타’를 통해 최초 예능 도전에 나선다. 탐이부는 첫 방송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유쾌한 입담과 기죽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이날 탐이부는 “오늘 내가 앉은 자리는 누가 봐도 기안84 자리다”라는 셀프 디스로 웃음을 선사했다. 그 이유를 묻자 “흐름상 기안84 자리 같다”고 자신에게 섭외 연락이 와 놀랬다며 당시 심정을 전했다. 이어 탐이부는 웹툰작가 김풍이 “비디오스타 나가자”고 말하자마자 번복할까봐 단번에 “알았어”라고 외쳐 섭외하는데 15초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전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탐이부는 완벽한 댄스 퍼포먼스와 깨알같이 준비해온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매력을 어필했다는 후문.

김풍은 과거에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마쳤다며 준비된 남자로서의 매력을 어필했다. 이어 김풍은 “자궁경부암의 발병 원인이 남자에게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예방접종을 위해 병원을 찾아갔지만 생각보다 비싼 비용에 당황했다”고 밝혀 주변 사람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하지만 결국 마음을 다잡고 예방접종 주사를 맞았지만 3차까지 맞아야 된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던 것. 그 당시 김풍은 어려운 형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3차 예방접종까지 완료했다고 밝혀 모두에게 박수를 받았다. 이에 김풍은 “무시무시한 자궁경부암 바이러스를 옮기는 매개체인 남자들도 예방접종을 합시다!”라고 소신 발언을 해 주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작년 성황리에 막을 내린 뮤지컬 ‘찌질의 역사’의 원작자 김풍은 “남자들이 연애할 때 엄청 찌질해진다. 연애하는 남자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찌질의 역사 창작 이유를 전했다. 이에 김풍과 함께 웹툰계 절친으로 소문난 웹툰 작가 주호민은 “‘찌질의 역사’는 사실 ‘김풍의 역사’다”라고 전해 현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한편 ‘비디오스타’는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