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지 SNS 논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김보름 여론 뭇매 맞자 한 말은?
장수지 SNS 논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김보름 여론 뭇매 맞자 한 말은?
  • 승인 2018.02.20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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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장수지 SNS

[뉴스인사이드 장수연 기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김보름 선수가 인터뷰 태도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장수지 선수의 SNS 글 역시 관심을 받고 있다.

19일 김보름, 박지우, 노선영 선수는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예선전에 출전 했고 이날 오후 경기 도중 팀워크가 무너지면서 준결승전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보름 선수가 저조한 성적의 결과가 마치 다른 한 선수에게 책임이 있는듯한 발언을 하면서부터 문제가 시작됐다.

인터뷰 이후 김보름 선수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자 동료 장수지 선수는 자신의 SNS에 응원해 준 국민들을 향한 반감의 글을 올렸다.

장 선수는 "관심도 없다가 올림픽 시즌이라고 뭣도 모르고 보면서 보다가 선수들 상처만 주네"라며 "너무 화가난다. 그냥 평상시처럼 관심없던게 나을수도"라며 다소 격한 어투의 말을 했다.

장수지 선수는 이같은 글이 논란이 되자 "전에 올렸던 글을 보신 분들께 죄송하다. 저도 선수 입장이다 보니 안쓰럽고 욱해서 그랬다. 앞으로 경솔하게 행동하지 않겠다. 죄송하다"는 사과글을 게재했다.